베토벤은 소리도 못 듣는데 어떻게 교향곡 9번을 완성했을까

베토벤 얘기, 진짜 할 때마다 신기하다. 귀가 안 들리는데 그런 곡을 어떻게 썼을까. “천재라서”라고 퉁치고 넘어가기엔 좀 아쉬워서, 오늘은 이 얘기 좀 풀어보려고 한다. 죽음까지 생각했던 하일리겐슈타트의 밤 베토벤은 20대 후반부터 귀가 이상했다. 처음엔 그냥 이명 정도였는데 점점 심해지더니 나중엔 필담으로만 대화할 수 있는 지경까지 갔다. 작곡가한테 청각이란 게 거의 전부인데, 그걸 잃어가는 심정이 어땠을지 … 더 읽기